몇몇 국가들 역시 달러를 자국의 통화로 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이 경우 미국의 달러와 같은 가치를 가지나요?
원어민의 답변
Rebecca
기축통화로써 미국 달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자국 달러화를 채택하는 예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국가의 달러화가 미국 달러와 같은 가치를 가지는 것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캐나다와 호주, 자메이카 그리고 싱가포르 모두 달러화를 쓰고 있지만, 그 가치는 제각각이에요. 왜냐하면, 화폐의 가치라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 무역 규모, 고용률 등 그 나라의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죠. 특히, 달러화는 그 가치가 고정적이지 않고 항상 변동하는 것도 고려를 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