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자라는 뜻의 fan은 어디에서 유래한 건가요?

왜 갑자기 화자가 니콜라스 케이지를 언급하는 건가요? 농담같은 건가요? 아니면 지금 얘기하고 있는 주제에 관한 그의 영화 중 하나를 언급하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농담이고, 영화 "내셔널 트레져"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영화 속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은 캐릭터는 독립선언서를 훔치거든요. 다만 이 부분에서 맥락을 잘못 짚고, 나중에 '헌법'이 아닌 '독립선언서'로 정정하는데요. 이 영화를 참고해서 웃음을 주려고 했네요.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부분이긴 하네요. 예: Nicolas Cage stars in National Treasure, where he steals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니콜라스 케이지가 독립선언서를 훔치는 영화 "내셔널 트레져"에 출연한다.)

여기서 "thrilled"가 무슨 뜻이죠? "suspenseful"과 비슷한 단어 아닌가요?

아뇨! 여기서 "thrilled"는 "excited"와 같은 의미입니다, 무언가에 대해 아주 행복하다는 거죠. 예: She was absolutely thrilled to go on her trip. (그녀는 여행에 가는 것에 대해 아주 신이 나 있었어.) 예: You must be thrilled about your new job! (너 새로운 직장에 대해 행복하겠다!)

이 문장에서 생략된 것은 무엇인가요?

Do you라는 표현이 생략되었네요. Do you want to watch...이 완전한 문장이에요. 편안한 대화체에서는 이렇게 생략된 경우를 보실 수 있어요. 다른 단어들을 미루어 보아 완전히 이해가 가기 때문이죠. 조동사나 관사, 소유격 그리고 대명사를 자주 생략하기도 해요. 예: (Do you) Know where it is? (이것이 어디 있는지 아니?) A: How's Annie? (애니는 어때?) B:(She is) Not feeling well. (애니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A: How are you? (잘 지내?) B: (I am) Doing well. (난 잘 지내.) 예: (Are) You ready? (준비 됐어?)

Recess는 보통 학교의 휴식시간을 가리키죠? 그런데 직장에서의 휴식시간을 포함한 다른 환경에서도 recess라는 단어를 쓸 수 있나요?

네, 맞습니다. 직장을 포함한 다른 환경에서 제공되는 휴식시간에도 recess라는 단어는 충분히 쓸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회의 중간의 휴식시간을 가리킬 때도 사용할 수 있죠. 다만, break만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지만요. 예: Good job, team! Let's take a brief recess and come back to the board room in five minutes. (팀원 모두 잘했어! 5분간 쉬었다가 임원실로 가자고.) 예: After a month's recess, we went back to court. (1개월 간의 휴정이 끝나고, 우리는 다시 법정으로 향했다.)

when my life will begin이라고 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라푼젤이 when 'will' my life begin이라고 하는 건 when is my life going to begin? (내 인생은 언제 시작될까?)라고 자신에게 묻고 있기 때문이에요. When my life 'will begin' (내 인생이 시작되면)의 뉘앙스는 인생이 언제 시작할 지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생이 going to begin, 즉 인생이 곧 시작하려고 한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