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앱 회사 다니려면 영어 잘해야 하나요?🤔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제가 레드키위에 입사한 지도 4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영어앱 회사를 다니다 보니 어딜 가든 항상 '너 그럼 영어 잘해?'라는 질문을 듣게 된답니다.
물론 영어를 잘하면 좋겠지만, 사실 저는 제가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회사 내부에 영어 번역가분들이 여럿 계시기 때문에 마케터까지 높은 영어 구사 능력이 필요한 건 아녜요👀
저는 여러 회사에 다녔지만 영어앱 회사는 처음인데요. 영어앱 마케팅을 하면서 느꼈던 몇 가지 고찰을
키위 여러분께도 함께 나누고 싶어요!
유저의 영어 공부 목적이 무엇일까?📊
여러분은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학교 성적? 토익 시험? 여행? 아니면 외국인과의 프리토킹?
저희 레드키위는 일본, 한국, 베트남,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되고 있는데요. 각국에 마케팅을 하면서 국가별로영어 공부의 목적에 차이가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영어 리스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요!
반대로 한국은 '리스닝'보다는 '영어 말하기', '영단어 암기'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죠.
남미의 경우는 시험이나 문법보다는 확실히 '영어 회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요. 각국 유저들의 필요성을 발견하고 그 나라의 프라임 키워드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 공부 콘텐츠에요! 클릭
우리의 경쟁 상대는 전국의 영어학원?🏫
레드키위뿐 아니라 모든 영어앱의 경쟁 상대는 영어학원, 과외 선생님들이 아닐까 해요!
아무래도 아직까지 영어는 선생님과 학원에서 배워야 한다는 인식이 높은 건 부정할 수 없어요.
하지만 수업에 학생이 여러 명이라 선생님이 나만 신경 써줄 수 없고, 과외 같은 경우는 수업료가 부담되더라고요. (제가 영어 과외에 쓴 돈만 해도 차 한 대는 샀을 거예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요즘 영어앱에서 제공하는 학습 수준이 매우 고퀄리티라는 거예요. 영어 학습 전문가들이 모여서 최적의 학습법을 찾고, 유저의 개별 수준에 맞춰 개인화된 수업 콘텐츠를 제공하죠. 게다가 불필요한 공간이나 인건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수업료도 적게 책정되고요.
영어앱도 학원이나 과외와 동일한 하나의 학습 도구라고 생각해요. 보다 많은 분이 영어앱으로 빠르게, 효과적으로 영어를 학습했으면 좋겠어요!
학원에서는 이런 영어 안 가르쳐주더라고요 클릭